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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울 수 없는 너의 그리움은...!!!


  바람이 불어와
           빈 가슴을 채우고
           채울 수 없는 외로움은
            바람되어 길 떠난다.

          가고 오는 것이 세월이던가.
           야속하기만 한 님 걸음에
          까맣게 타버린 그리움은 
          빈 하늘 떠돌다 
          텅빈 가슴에 내려 앉는다


           부딪히며 마시는게 술잔인가.
          너와 마주치는 눈빛에
          애절한 나의 마음을 
          담고 또 담아
          가슴으로 마신다.

          가고 또 말없이 가야만 하는 인생길에
          가슴에 담은 너를 보듬고 안은것은
          네가 없는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소중하기만 한 너를 
          내 가슴에 담아 가는 것 뿐인데...

          마시고 또 마셔도 
          채울 수 없는 너의 그리움은  
          빗물처럼 흘러 내리고...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는 네 얼굴에
          나즈막히 너의 이름 부르면
           외로운 그림자 
          내 눈의 창가에 비친다. 

          인연이라는 것이 제 맘대로 되는 것인가.
          가까이 다가 설때면 멀리 달아나다가
           오지 말라 손사래를 쳐도 
          주인마냥 가슴에 멍석을 깔고 
          터부덕 자리잡아 너스레를 떨며
          빙그레 웃는 모습에 
          나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을...


          지울 수 없는 인연을 타박한 들 어찌할까.
          당신을 만나면 달밤에 춤추듯
          정신나간 이 놈의 가슴은
          덩더쿵~ 덩더쿵~ 신명나게 춤을 추며
          붉게 타오르는 눈빛은 
          너만을 갈망하는데...
           그래 사랑의 인연으로 하나 되고픈 우리...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그렇게 하나되어 살면 되는 게지...

           너 하나를 위해서 살아가는 삶...
          너를 위해 살아 가야지...
          너를 사랑해...!!!

사랑하는 사람아... 꼭 잡은 손 놓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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