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5.11.11 12:19

마음이 따뜻한 찻집

조회 수 1043 추천 수 119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마음이 따뜻한 찻집 성냄과 불평은 뿌리를 잘라내고 잘게 다진다. 교만과 자존심은 속을 빼낸 후 깨끗히 씻어 말린다. 짜증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후에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 후에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 컵씩 붓고 씨를 잘 빼 낸 다음 불만을 넣고 푹 끓인다. 미리 준비한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하여 재료가 다 녹고 쓴맛이 없어지기까지 충분히 달인다. 기쁨과 감사로 잘 젓고 미소를 몇개 예쁘게 띄운 후 깨끗한 믿음의 잔에부어서 따뜻하게 마시면 된다지요. - 좋은글에서 -
    • ?
      이용분 2005.11.12 11:02
      김혁님 !

      너무나 멋있는 글 입니다.
      그러나 인내는 한 발짝 저 멀리 떨어져 있고

      짜증과 번뇌는 바로 옆에 꼭 붙어 있으니
      이를 떼어 내려면 얼마만한 연륜이 더 필요 할까요 ?

      다 태워서 부셔서 한잔의 따뜻한 물에
      타 마시고 싶은 글입니다.

      옛날에 너무나 안 외워져서
      영어 콘사이스를 한장씩 뜯어 내어 태워서

      커피에 타 마시자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지요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음악도 아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7 스스로 만드는 향기 김 혁 2005.11.26 609
    1076 낙엽아 ! 가을 낙엽아 !! 1 이용분 2005.11.24 624
    1075 인생의 숱한 짐들 김 혁 2005.11.21 623
    1074 ♣ HappyWeek-545 (기억력 증강법) 김인중 2005.11.21 580
    1073 문창호지 안에 빨갛고 샛노란 단풍잎을 붙여넣어서... 이용분 2005.11.19 755
    1072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 김 혁 2005.11.19 587
    1071 그래도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김 혁 2005.11.19 600
    1070 미움없는 마음으로 김 혁 2005.11.18 588
    1069 부뚜막과 누룽지와 귀뚜라미에 대한 추억.... 이용분 2005.11.16 633
    1068 주는마음 열린마음 김 혁 2005.11.14 652
    1067 ♣ HappyWeek-544 (기타 연주곡) 1 김인중 2005.11.14 713
    1066 뻐-스 드라이브 2 소정 2005.11.13 1329
    » 마음이 따뜻한 찻집 1 김 혁 2005.11.11 1043
    1064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베토벤의 전원교향곡 2 이용분 2005.11.09 1031
    1063 새벽을 여는 소리 김 혁 2005.11.08 741
    1062 ♣ HappyWeek-543 (노르웨이의 절경) 1 김인중 2005.11.07 608
    1061 해로운 농약을 잔뜩쳐서 벌레가 안먹은 성한 야채를... 3 이용분 2005.11.05 936
    1060 내 마음의 밝은 미소는 김 혁 2005.11.03 625
    1059 우리것을 잘 지키는 바람직한 풍조가.... 3 이용분 2005.11.02 688
    1058 내 기억속에 넣고 싶은 사람 김 혁 2005.10.31 620
    Board Pagination Prev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 358 Next
    / 358

    서울사대부고 제7회 동창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