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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6 22:28

사랑하는 당신에게

조회 수 584 추천 수 6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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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랑하는 당신에게 * *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 올려도 좋은사람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사람 아침내내 그립다가도 언덕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되면 또 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그리운 사람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부터 특별한 것 없는 일상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파문으로 일렁 거리기 시작 합니다. 길을 가다가 혹여하는 마음에 자꾸만 뒤 돌아보게하고 매일 오가다 만나는 집잃은 고양이들도 오늘따라 유난히 귀여워 보이고 지하철역에 있는 대형 어항속 금붕어도 이제 외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그리움이 사랑으로 자라고 그 사랑이 다시 사람과 사람간에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때...... 이것이야 말로 힘겹고 괴로운 삶이라도 우리가 참고 견디는 이유였음을...... 그리하여 세상에 숨겨진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고 가꾸는것이 또 하나의 큰 사랑임을 깨달았습니다. 한 사람을 알고...... 사랑을 배우고, 진짜 한사람을 더 깊이 배우는 삶! 행복 합니다. 사랑을 알게 한사람 당신이 고맙습니다. * * 옮긴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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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정 2006.01.09 21:33
    좋은 경치 잘 감상했어요^^^

    점잠 두꺼워지는 얼굴 피부와 함께
    마음도 무뎌지는 세월속에서

    부드러운 글을 읽어보면서 마음이
    여려지는거같군요.

    좋은 글 찾아 올려주시는 성의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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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혁 2006.01.10 20:10

    또 사랑타령한다고 꼬집을 것 같았는데
    점잖게 보아주시니 다행입니다.

    젊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해서 자주 눈에
    띄지만 가끔은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요.

    나이는 들었지만 생각이라도 그렇게 하면
    젊어지지 안을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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