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아물지 않는 상처들로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을 쌓고,
세상과의 이야기를 차단해 버리고,
어둠속 허공에 손을 뻗어
무언가를 잡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언제나 손 안에 잡혀오는것은
그리움뿐이었다.
헤어짐을 인정하지 않아
슬프다기 보단
온몸을 휘감고 올라오는
그리움이
또 다른 그리움을 불러와
더 아프고,
힘들다는것을...
눈을 감아도 그 얼굴이
아른거려 눈물한번 훔치고,
그 이름이 머릿속에 맴돌아,
또 한번 거짓같은 그리움에
몸을 맡겨본다.
- 조현정님의 글입니다.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