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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4 11:30

그리움

조회 수 648 추천 수 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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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아물지 않는 상처들로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을 쌓고, 세상과의 이야기를 차단해 버리고, 어둠속 허공에 손을 뻗어 무언가를 잡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언제나 손 안에 잡혀오는것은 그리움뿐이었다. 헤어짐을 인정하지 않아 슬프다기 보단 온몸을 휘감고 올라오는 그리움이 또 다른 그리움을 불러와 더 아프고, 힘들다는것을... 눈을 감아도 그 얼굴이 아른거려 눈물한번 훔치고, 그 이름이 머릿속에 맴돌아, 또 한번 거짓같은 그리움에 몸을 맡겨본다. - 조현정님의 글입니다.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