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로비 사파리파크호텔 현관 앞
아프리카 여행이야기 (4)
4. 암흑대륙을 밝힌 두 이방인 전낙원과 카렌 브릭센
-- Safali Park Hotel과 브릭센기념관
4일간의 사파리 게임을 마치고 the Migration 하는
야생 동물들처럼 가던 길 그대로 나이로비로 U턴.
인구 300만의 동아프리카의 최대관문 나이로비는 남위 1.2도,
바로 적도 이지만 해발 1,820미터의 고지대,연 평균 17도c
사람에게 가장 쾌적한 기후의 도시이다.
시내 중심지에는 초 현대적 건물이 즐비 하지만 벗어나면 스럼들이 눈에 띈다.
중심가애서 약간 떨어진 곳에 한국인 전낙원이 이룩한 Safali Park Hotel 이 있다.
특히 그 의 매제로서 호텔의 CEO로 함께 활약한 분이
우리 1회 동문 김성진 선배(현재 미국에서 요양중)라니 더욱 자랑스럽다.
50년전 식민지에서 물러나는 영국군 장교로부터 이곳을 인수하여
64 에이거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 안에,
수려한 정원 ,아담한 객실, 컨퍼런스 홀, 카지노, 아케이드. 스포스 코트…
아프리카의 풍취가 넘치는 현대식 파라다이스를 꾸몄다.
오픈 레스토랑 Nyama Choma에서 맛본 악어와 타조의 바비큐는 별미.
검은피부의 현란한 율동미 넘치는 Safali Cats 댄스는 볼만 하다.
휘트니스크럽에서 들려오는 귀에 익은 “하나” “둘” 태권도 구령소리.
자랑스럽다. 애국이란 이런 것이구나...
.
나이로비에서 한시간쯤 가는 곳에 브릭센미술관 이 있다.
덴마크 태생의 여성 카렌 브릭센 이 살던
주택과 정원을 생전대로 보존한 기념관.
그녀의 자전적 소설 Letters from Africa (필명: 아이작 디너센) 를 영화화한
Out of Africa 가 1986년도 아카데미상 11개부문을 석권하면서
그녀의 이야기는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하여 진다.
고집세고 모험적이고 독립심이 강한 여자로서
암흑대륙에 큰 업적을 남겨 이곳 사회에서 크게 추앙 받고 있지만
식민지 당시 백인 정착민이 다 그랬드시 그녀 역시 백인우월적 편견은
고향에 돌아가 세상을 떠날 때 까지 버리지 못했다는 평.
기념관 근처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병원, 교회, 학교 ,슈퍼마켓
심지어 골프코스까지 있다.
2006. 5. 20. 회 천
 사파리파크호텔내 숙박동 으로 가는길
 현란한 검은 미인들의 사파리 캣츠 댄스
 남성미넘치는 검은 육체미남들의 율동
 카렌브릭센기념관 앞에서
 Out of Africa에서 카렌과 데니스가 사랑을 나눈 그벤치가.


 from "out of africa"
 동부아프리카 최고층 28층의 케냐컨벤션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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