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如寶]는 같을[如]자와 보배[寶]자로서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이며 男子가 女子를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자가 남자를 부를 때는 사용하지 않는 답니다.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한다면 이상하게 들리는 모양이지요? 그리고 당신[當身]이라는 말은 마땅[當]자와 몸[身]자로 서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이며 女子가 男子를 부를때 쓰는 말이랍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여보 당신이 뒤죽박죽이 되었고 보배와 같이 생각하지도 않고 내 몸처럼 생각지도 않으며 서로 사용할 수 없는 호칭을 함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혼 부부에게 그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번 알리고 서로를 소중하라는 뜻에서 어느 주례사가 전하시는 여보 당신이란 말의 어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Prev 아프리카 여행이야기 (7) 아프리카 여행이야기 (7) 2006.06.11by 회천 길거리의 응원 ... Next 길거리의 응원 ... 2006.05.31by 이용분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