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커섬으로 물개 사파리를 떠나는 관광선
아프리카 여행이야기 (9)
9. 화이트로 예우 받는(?) 케이프타운의 코리안
Hout Bay에서 배를 타고 물 안개 속에 희미한 센티넬산을 지나
출렁이는 진 푸른 바다 위로 살짝 떠있는 Dulker섬으로 .
섬에는 연구원 관리인만 상륙이 허용 되고
관광객은 섬 주위를 천천히 도는 배전에서 구경을 한다.
폭풍 후에 생기는 죽은 플랑크톤이 항상 섬 주위에 뜨는데
그 먹이 찾아 섬과 주변바다에 천 마리도 넘는 물개들이 바글거린다
불더스비치의 펭귄처럼 구경거리 해양 사파리의 하나.
케이프 타운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Victoria & Alfred waterfront 이다.
낡은 부두와 창고를 19세기 건축양식으로 리노베이숀.
400여 유명브랜드 을 위시한 각종 상가, 박물관, 수족관, 극장, 식당…
남반구 제일의 매력적인 쇼핑 몰을 만드렀다.
유명한 다이아몬드 가공점을 공짜로 구경하고,
거리의 악단, 합창단 의 흥겨운 연주와 노래가 있어
케이프타운의 워터프런트는 한층 밝고 즐겁다.
그러나 지상 낙원 에도 인종차별의 그림자는 남아 있다고,
1989년 Apartheit (인종차별정책)가 폐지되고
흑인 대통령이 나라를 통치 하고 있지만
흑 백의 거주구역 은 엄격히 나누어지고 ,실생활 속의 차별도 여전한데.
백인, 컬러드, 흑인으로 구분하면 중국인과 일본인은 컬러드로
한국인은 화이트로 예우(?)를 받는다는 현지 가이드의 이야기
<문제> 남아공에서 코리안이 우대받는 까닭은?
<답 > A. 남아공은 6.25참전 16개 혈맹국가의 하나였기 때문 에 ??
B. 유사한 경력의 인권대통령이 통치한 나라였기 때문에 ???
C. 월드컾을 주최하고 4강까지 올라간 나라이기 때문에 ????
West coast 타조농장식당의 타조 안심 스테이크는
아프리카 여행 중에 맛본 세 번의 타조요리 중 으뜸이었다
“한국사람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
환송 프래이트를 보면서 사흘간의 케이프타운을 떠난다.
6. 25 회 천
 Dulker island의 물개들-1
 Dulker island의 물개들_2
 부두창고를 19세기 건축양식으로 개조한 V&A워터프론트의 쇼핑몰
 워터프론트 거리에서 동전치기하며 즐기는 사람들
 워터프론트의 랜드마크 빨간 시계탑
 타조고기먹고 타조먹이주는 투 올드 코리언스
 "한국손님 어서오십시요" West coast ostrich farm의 환영송 프레이트
 Farewell Capetown 아침 물안개 자욱한 센티넬산과 등대
Dana Winner - Just When I Need You 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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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께,
아홉번째 아프리카 여행이야기를 잘 보았네.
청아한 트럼펫 음악이 한결 보는 이의 마음을
한곳으로 집중시키는 느낌이 드네.
가는 곳 마다 그 곳의 역사와 특수성을 잘 묘사해
주어 고맙게 생각하네.
남아공이 4년후에 월드컵 개최국이고
한국인을 화이트 대우를 한다니 다행일세.
타조의 안삼 스테이크가 그리 맛이 있었다니
나도 한 번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