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오찬을 가진 선교사댁 뜰에서 가이드 Y양은 그댁의 따님.
아프리카 여행이야기 (12)
12. 관광객이 비켜가는 남아공 제일의 부자도시 Jo’ burg
Sun City에서 Pretoria을 거처 다시 Johannesburg( Jo’burg 이라 부름)로,
드디어 집으로 간다.
<조벅>은 Cairo, Nairobi와 더부러 아프리카의 대표적 하늘의 관문이다.
남아공 내는 물론 아프리카 역내와 대륙간의 하늘길 은 <조벅>에서 이 착 한다.
열번의 비행 중 일곱번을 <조벅>에서 이 착 하였으니
이번 여행은 <조벅>에서 시작하여 <조벅>에서 끝낸 셈이다.
19세기말 다이아몬드와 황금러시에 힘입어 갑자기 팽창한 <조벅>.
시민 1인 당 소득 미화 2만불 ( 남아공평균 약 3,400불 )을 초과하고
총 GNP의 30%을 차지하는 남아공 제일의 부자도시 이다.
그러나 <조벅>은 관광지로서는 매력이 없는 도시이다
흑인들의 반백인 , Afrikaner들의 반 영국 정서가 뿌리깊고
노동인구의 30%을 육박하는 거리에 넘치는 실업부랑자 들
총기소유가 자유인 공화국에서 치안이 가장 취약하다고 알려진 도시다.
우리 같은 순수한 관광객은 여행의 끝 시간을
공항구내에서 아주 지루하게 머물다 아쉬움을 남기고 떠난다.
그래서인지 구내매점에는 남아공은 물론 아프리카 각국의
서적이나 기념품 등 관광문물이 현지보다 더 풍부하게 가 추어져 있다.
2010 월드컵 의 준비로 공항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중.
그 월드컵이 이 아프리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볼 일이다
4년 후에는 훨신더 가까운 아프리카가 되기를 바라면서...
14일 16시45분 이륙하여 15일 17시반 서울에 왔다.
7. 12. 회 천
 Jo'burg의 야경 (빌려온 그림)
 Jo'burg 국제공항의 타조알토산품매점
 사파리가이드 John Chuwa . 탄자니아의 성실한 크리스찬
 남아공의 선교사의 따님 유정화 가이드와 처치스퀘어에서
 아프리카 나드리의 추억 - 미스 Ebony와 그 밖
Dana Winner - Just When I Need You 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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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아프리카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서울에 도착했다니
반갑고 축하드리네.
계속하여 이야기가 이어젔으면 하는데 조금 아쉽네.
앞으로도 우리 홈에 좋은 글 써주기 바라네.
그러면 건강하시기 바라며 언제 내가 기력이 회복되면
가끔 만나세나.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