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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1 21:40

마음이 쉬는 의자

조회 수 812 추천 수 1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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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쉬는 의자 *◐* 어느땐, 깊고 깊은 사랑의 늪에 빠져 온전히 잠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모든것 내어놓고 그 사랑만으로 살고 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느땐. '더 많이 고통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을 아프게 하고 절망과 슬픔을 남김없이 받아 들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의 사치들을 쓸어 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땐. 하염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낯 모르는 곳으로 투벅투벅 걸어가 끝없이 끝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 삶에 찾아왔던 서러움과 안타까움을 다 토해 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땐.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에 빠져 한없이 불안 할 때가 있습니다.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 일일이 붙잡고 "나를 어떻게 생각 하느냐" 하고 물어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참기쁨은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참기쁨은 시련 뒤에 찾아오는 작은 감사 입니다. 참평화는 풍요로움 속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참평화는 고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바라볼때 찾아옵니다. 참희망은 내 손에 많은 것이 있을때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참희망은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찾아오는 자유로음 가운데 있습니다. 참빛은 밝을때 찾아오는 빛이 아닙니다. 참빛은 칠흑의 어둠 속에서 만나는 불빛입니다. - 마음이 쉬는 의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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