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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의 가을엔 / 최명운 - 가을, 단풍이 짙게 물들면 누구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 한다 삶이 행복했든 불행했든 간에 현실의 껍질을 탈피하려 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을이라서 그렇다 인고의 처지에서 인내하며 지나온 세월을 보상받으려 하는 것은 아니다 아니 어쩌면 안정적인 삶을 일구려 원만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짐으로 잠시라도 곱게 물든 가을에 현실에서 완전히 벗어나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시련의 폭풍이 왔든 향기 물씬 풍기는 꽃밭에서 놀았던 가을 이맘때면 왠지 최면에 걸린 환각 속에 빠지고 싶어 한다 고운 빛깔이 된 낙엽이 되고 싶어 한다 이 가을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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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1042 deleted 김 혁 2010.10.29 752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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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가을날의 바람일까 / 우심 안국훈 김 혁 2010.10.29 784 hk3039 김 혁
» 시월의 가을엔 / 최명운 김 혁 2010.10.29 756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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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 들꽃이 된 그리움 / 안경애 김 혁 2010.10.26 774 hk3039 김 혁
1036 속 사랑 김 혁 2010.10.26 750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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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 김 혁 2010.10.26 763 hk3039 김 혁
1033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김 혁 2010.10.26 793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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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백합보다 아름다운 당신 / 하원택 김 혁 2010.10.24 803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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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들 김 혁 2010.10.21 754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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