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은 생명을 갖는다 - 금방이라도 눈물이 펑펑 쏟아질 것 같은 그런 심정이 되어보신 기억이 있으신지요.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위로해줄 이가 없어서 긴 밤을 혼자 지새운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웃고 있으나 나의 뜻과 통하는 사람이 없어서 고독을 느끼는 그런 날이 있으셨는지요. 혹시 여러분에게 그런 기억이 있으시다면, 지금 여러분이 그런 감정이라면 지금은 답답하고 괴롭고, 불행하게 느껴지지만 결국 여러분은 외로움속에서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나혼자 편하고, 나에게 어려움이 없으면 남이야 어찌되든 상관없이 화려하고 풍요롭게 지내는 인간의 마음 씀씀이에 놀래기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공범자가 되곤 합니다. 우리는 현실이 다 그러니까 나 혼자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기에 나의 뜻이나 나의 소신 보다는 남의 눈에 비친 나, 남의 바램에 이끌려가는 내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뜻을 세우고 자신이 소신껏 생활을 이끌어가는 사람은 비록 지금은 혼자이고, 외롭더라도 결코 끝까지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뜻을 세워 사는 이들에게는 때묻지 않는 진실과 소망과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서는 세상일과 타협하지 않고 진실된 소망 그대로 자라게 해야 합니다. 물론, 세상은 그것들을 무시하고, 아니라고 하고,안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언젠가는 꼭 통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세상에 때묻지 않은 그 꿈들을,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치 말고 지켜가야 합니다. 그 꿈을 지키기 위해 당하는 고난과 고독과 눈물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진실은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눈물 뒤엔 결코 혼자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진실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전체속에서 빠져나와 홀로 설 수 있길 바랍니다. - 김형모 <진실은 생명을 갖는다> 중에서 - Prev 머리를 숙이면 머리를 숙이면 2006.11.29by 이용분 새벽을 여는 소리에.... Next 새벽을 여는 소리에.... 2006.11.24by 김 혁 75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7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김 혁 2006.12.13 672 1296 마음에 붙이는 약 박현숙 2006.12.11 792 1295 20대 기억력을 유지하려면? 1 박현숙 2006.12.11 703 1294 선사회 출사 동영상 3 황영자 2006.12.10 754 1293 말한마디 박현숙 2006.12.10 595 1292 건강 소식 (활성산소란?) 박현숙 2006.12.10 685 1291 달빛사랑 박현숙 2006.12.09 600 1290 함께가고 싶은 당신 김 혁 2006.12.08 714 1289 창덕궁의 경치(황영자) 1 김 혁 2006.12.08 794 1288 2006년 총동창회 송년 모임에 참석하다 4 이용분 2006.12.08 931 1287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김 혁 2006.12.07 674 1286 老年의 健康管理(禁忌 /理由 /症狀) 2 김 혁 2006.12.05 1006 1285 첫 눈 4 이용분 2006.12.02 1219 1284 영혼은 시간 이전의 것이므로.. 2 김 혁 2006.12.01 746 1283 머리를 숙이면 이용분 2006.11.29 760 » 진실은 생명을 갖는다 김 혁 2006.11.28 682 1281 새벽을 여는 소리에.... 김 혁 2006.11.24 685 1280 늦 가을 낭만 속으로... 이용분 2006.11.18 834 1279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김 혁 2006.11.18 676 1278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김 혁 2006.11.16 728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 358 Next / 35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