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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대가 있습니다 / 최석근
             
             
            꽃 향기에 젖어본 사람은
            그 꽃을 가슴에 안고
            평생을 살아가며 향기를 기억합니다.
             
            꽃 향기 보다도 
            아름다운 향기가 물씬 젖어있어 
            바라보기만 하여도 가슴을 물들여 주는 
            사랑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가 뭍어있지 않은
            하얀 미소를 건네주며
            차분한 이야기가 참 많았던 그 사람
             
            지금도 수줍게 웃음을 감추던 그 모습
            마주보고 있는것 같아
            지긋이 덩달아 웃음 짓게 합니다.
             
            새순처럼 풋풋한 향기를 지니고
            사슴의 눈망울로 나를 담던
            들꽃처럼 은은한 사람
             
            그때의 웃음소리 다시 받고 싶고
            커다란 눈망울에 내가 잠겨
            함께 흐르고 싶은 그 사람
             
            잔잔한 노래가 되어
            마음을 노젓고 있는
            그 사람이 보고 싶어집니다.
             
            그런 사람을 가슴안에 심어 놓고
            사랑한다는 것은 
            이미 영혼의 자유를 반납하고
            사랑의 포로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그대는 내 안에 있습니다.
             
            - 올린이/ 노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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