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7.02.16 20:49

아름다운 당신에게

조회 수 684 추천 수 6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아름다운 당신에게 -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소중한 것과 사소한 것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과 빨리 잊어야 할 것의 판단이 성숙하고 간직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며 슬플 때 슬퍼할 수 있고 힘들 때 힘들다 말할 수 있는 진솔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린 풀잎처럼 신선하고 하늘처럼 맑으며 아이의 웃음처럼 싱그러운 느낌을 영혼 가득 담고 있기에 가끔 철없이 투정을 하여도 밉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귀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선 오랜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고 여유롭고 침착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기도하기를 멈추거나 헛된 망각의 시간으로 자신을 내몰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우러나는 것이라며 언제나 마음을 곱게 가꾸려 애쓰고 때로는 침묵과 미소로 말할 줄 알기에 늘 따듯한 가슴과 순수한 열정으로 하루를 채워가기 때문입니다 지혜롭고 총명함은 머리를 쓸 때가 아니라 마음을 쓸 때 발휘된다는 것을 잘 알며 삶은 그 어느 특정한 부분이 아니라 그 전체가 가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늘 부족하다고 투덜대면서도 그러한 자신을 진정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 당신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7 김영교 시인의 만개 4 황영자 2007.03.05 1125
1356 마지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십시오 김 혁 2007.03.05 1144
1355 찔레꽃의 슬픔. 2 이용분 2007.03.04 1455
1354 [re] 찔레꽃의 슬픔. 3 회천 2007.03.24 1258
1353 인생의 환절기 김 혁 2007.03.04 1057
1352 정월 대보름 달을 보며 기원하시던 어머니... 이용분 2007.03.01 909
1351 들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 혁 2007.02.28 950
1350 서남표 KAIST총장 특별강연 만찬회에 다녀와서 2 김 혁 2007.02.27 1376
1349 [re] 서남표 총장 강연회에서 2 회천 2007.03.02 1186
1348 봄이라 앙증맞은 꽃다지가.... 이용분 2007.02.26 984
1347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김 혁 2007.02.24 759
1346 어린 미운 오리가 우아한 백조가 되는 진리가... 이용분 2007.02.20 759
1345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김 혁 2007.02.19 658
» 아름다운 당신에게 김 혁 2007.02.16 684
1343 고통이 주는 선물 2 박현숙 2007.02.16 632
1342 꿈 길에서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고향산천.... 2 이용분 2007.02.14 778
1341 삶의 오솔길을 걸으며 김 혁 2007.02.14 765
1340 우리는 늘 배웁니다 김 혁 2007.02.14 664
1339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김 혁 2007.02.10 651
1338 들녘은 아직 겨울잠에 잠긴채 ... 이용분 2007.02.09 757
Board Pagination Prev 1 ...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