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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도 풍경이라면 / 남유정 - 초록빛 들에 흐르는 물길 하나 흘려 놓겠습니다. 서로 바라보며 나부끼는 나무 몇 그루도 심을까요? 나무가 그늘을 만들면 나는 그 아래 추억을 쌓겠습니다. 추억이 익어 가는 소리 들려올 때쯤이면 기쁨이 슬픔이고 슬픔이 기쁨인 줄도 알겠습니다. 뜬금없이 허공에 창 하나 내고 그 창으로 잣나무 사철 푸른 사이 사이 하늘도 내려오게 하겠습니다. 하늘이 내려올 때, 별도 달도 함께 오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이 하나의 풍경이라면 행여 그 풍경속으로 걸어 들어오실 그대, 그대 마음의 풍경도 고스란히 옮겨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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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김 혁 2010.10.30 827 hk3039 김 혁
2049 마지막 메세지 김 혁 2010.10.30 747 hk3039 김 혁
2048 슈만 / 트로이메라이(꿈) 김 혁 2010.10.30 780 hk3039 김 혁
2047 마농 레스코 / 자코모 푸치니 김 혁 2010.10.30 761 hk3039 김 혁
2046 만인의 원(願) : 행복이란 / 혜천 김기상 김 혁 2010.11.01 773 hk3039 김 혁
» 마음도 풍경이라면 / 남유정 김 혁 2010.11.01 854 hk3039 김 혁
2044 가을 담은 사랑차 / 원화 허영옥 김 혁 2010.11.01 791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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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 가을처럼 미친듯이 살아갈 수만 있다면 김 혁 2010.11.02 764 hk3039 김 혁
2040 저물어가는 가을의 향기 김 혁 2010.11.03 897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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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 소중 하게 느끼는 만남 김 혁 2010.11.04 730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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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고 엽 (枯葉) / 버전별 감상 김 혁 2010.11.06 747 hk3039 김 혁
2035 겨울 숲에서 / 최홍윤 김 혁 2010.11.06 890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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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삶의 오솔길을 걸으며.../ 이정하 김 혁 2010.11.06 863 hk3039 김 혁
2031 가을이 깊어지면 / 박고은 김 혁 2010.11.06 863 hk3039 김 혁
2030 사랑의 게시판 김 혁 2010.11.06 824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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