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못 잊을 그리움

by 김 혁 posted Jun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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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 못 잊을 그리움 - 양애희 ● 명치끝까지 고여 있는 그리움 한덩이 차마 슬픔이듯 찬란한 세월의 장난이던가 어디서부터 휘몰아쳤는지 모를 비바람 너에게로만 향하고 아직 닿지 못한 편지 한걸움 한걸움 가고 있는 내 그리움의 눈물이던가 비를 밟고 바람의 끝을 잡아 뿌리채 젖은 영혼 그래도 푸른 생명 디밀어 목마른 몸짓으로 너를 찾는다 영영, 내 안에서 나와 공생할 그리움이여! 영영 잊을 수 없는 내 안의 섬이여 외로운 섬에 뜨고 떠서 검을대로 검고 검어서 나 멈춘다 해도 사랑을 초월한 그리움이 있듯이 세월을 초월한 삶이 있듯이 노래를 초월한 사랑이 있듯이 너를 초월한 나이로니 오늘도 못 잊은 참으로 눈먼 그리움이어라

   ♪ 그 집앞 - 팬풀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