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7.08.02 09:32

귀한 인연이길 / 법정

조회 수 684 추천 수 6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귀한 인연이길 / 법정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 하는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을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 이기를

    ♬ Tedium Of Journey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7 아름답게 살아가기 이용분 2007.08.11 1089
1456 음반 저작권법"전송권"이 기각되었답니다.(11회) 1 박현숙 2007.08.09 940
1455 우동 한그릇 2 박현숙 2007.08.09 1854
1454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김 혁 2007.08.08 1098
1453 [re]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4 김 혁 2007.08.10 996
1452 훌륭한 아내는.... 1 박현숙 2007.08.08 927
1451 노생의 꿈처럼 8월이여 어서 가라 2 이웅진 2007.08.06 826
1450 모네의 포플러나무와 흥겨운 라틴 음악 이웅진 2007.08.06 841
1449 여름 밤하늘의 별빛 이용분 2007.08.04 793
» 귀한 인연이길 / 법정 김 혁 2007.08.02 684
1447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김 혁 2007.07.30 762
1446 "비제 / 카르멘 모음곡 (셰드린 편곡) - 동영상(약 21분)" 2 이웅진 2007.07.30 721
1445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친구 박현숙 2007.07.29 631
1444 두물머리 (양수리 )연꽃과 다산 정약용선생 유적지 6 이용분 2007.07.29 751
1443 어제를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박현숙 2007.07.26 656
1442 시냇 물 처럼 흐르는 세월 이용분 2007.07.26 1277
1441 중복입니다. 시원한 파도에 더위를 시켜 보세요. 2 이웅진 2007.07.25 905
1440 사랑의 절벽 (Guam) 2 황영자 2007.07.24 1088
1439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김 혁 2007.07.23 834
1438 칭찬은 사랑의 비타민제 박현숙 2007.07.22 725
Board Pagination Prev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