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0.11.06 21:43

사랑의 게시판

조회 수 824 추천 수 1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의 게시판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는 독특한 게시판이 있다. 게시판에는 하트 모양의 종이가 빼곡히 꽂혔는데,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담겼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때문에 벽장에 숨어 지내던 라이언은

     

    친구들과도 거리를 둔 탓에 늘 외로웠다. 그런데 어느 날,

     

    같은 반 학생 네드가 점심시간에 혼자 밥을 먹는 라이언을 보았다. 네드는 그에게 다가가 같이 먹어도 되느냐고 물었고,

     

    라이언은 깜작 놀라더니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라이언은 그날 온종일 네드의 친절에 어떻게 감사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복도에 있는 게시판을 발견했다. 라이언은 하트 모양으로 오린 종이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네드, 오늘 함께 점심 먹어 줘서 고마워. 정말 즐거웠어, 라이언.“ 다음 날, 라이언의 쪽지를 읽은 한 학생이 용기를 얻어

     

    사이가 멀어진 친구에게 “미안해”라고 쓴 하트 모양 종이를 붙였다. 그러자 다른 학생도 말로 전하지 못한 사연을 종이에 담았다. 며칠이 지나자 수백 개의 하트가 게시판을 가득 메웠고,

     

    학생들은 게시판을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한 번의 사랑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 옮긴 글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1084 가시와 같은 것 김 혁 2010.11.10 758 hk3039 김 혁
1083 사랑하는 당신에게 김 혁 2010.11.10 906 hk3039 김 혁
1082 생의 마지막 무렵 25가지 후회 김 혁 2010.11.10 755 hk3039 김 혁
1081 敬老堂 雜談 김 혁 2010.11.10 751 hk3039 김 혁
1080 어느 노인이 남긴 구겨진 종이 김 혁 2010.11.08 755 hk3039 김 혁
1079 백담사의 가을 김 혁 2010.11.08 721 hk3039 김 혁
1078 작은 행복 만드는 우리들 세상 김 혁 2010.11.08 748 hk3039 김 혁
1077 이것이 희망 입니다 김 혁 2010.11.08 769 hk3039 김 혁
1076 가을처럼 아름답고 싶습니다 / 이채 김 혁 2010.11.08 739 hk3039 김 혁
1075 가을 연서(戀書) / 설화 김영숙 김 혁 2010.11.08 779 hk3039 김 혁
1074 존재 그 쓸쓸한 자리 / 이해인 김 혁 2010.11.08 746 hk3039 김 혁
1073 떨어지는 낙엽따라 네 곁에 가고 싶다 / 박명순 김 혁 2010.11.08 753 hk3039 김 혁
1072 주옥같은 음악 선물 김 혁 2010.11.08 773 hk3039 김 혁
» 사랑의 게시판 김 혁 2010.11.06 824 hk3039 김 혁
1070 가을이 깊어지면 / 박고은 김 혁 2010.11.06 863 hk3039 김 혁
1069 삶의 오솔길을 걸으며.../ 이정하 김 혁 2010.11.06 863 hk3039 김 혁
1068 낙엽 / 이생진 김 혁 2010.11.06 741 hk3039 김 혁
1067 낙엽을 밟으며 / 최지은 김 혁 2010.11.06 821 hk3039 김 혁
1066 겨울 숲에서 / 최홍윤 김 혁 2010.11.06 890 hk3039 김 혁
1065 고 엽 (枯葉) / 버전별 감상 김 혁 2010.11.06 747 hk3039 김 혁
1064 나이 든다는 것 김 혁 2010.11.05 849 hk3039 김 혁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