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오월에 ,
나로서 공항까지 운전 하기는 너무 어려운 일 이라
첨으로 공항가는 전철을 탔습니다 .
공항 입구에서는 다시 공항내 전용 기차로 갈아 타야합니다 .
갈아탄 기차는 딱 두칸인데 유난히 손잡이 기둥이 많습니다 .
방송에서 내릴때는 짐을 꼭 챙겨라 .
넘어지지말도록 손잡이를 꼭 잡이라 .
왜 자꾸 방송을 하나 생각하니 비행기 타러 가는데
짐을 두고 내린다거나 혹 다친다거나 하면
얼마나 일이 복잡 해 지니까
그러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기차에서 내려 물어 물어 결국에 A 역 입구
아시아나 출국장에 도착 했습니다 .
저아래 오른쪽이 아시아나 항공 center 입니다 .
돌아오는 길이라 사람이 없고 승강기혼자
또 돌아갑니다 .
친구가 이곳에 와서 몇달을 지내도 만날수가 없어
내가 그 친구를 만나러 공항으로 가겠다고
결단을 하고 공항으로 간것입니다
공항은 모든것이 반질 반질 하고 무척 깨끗 합니다 .
지진이 많은 곳이니 지진 공법에 의해 무지 튼튼하게
지은 새 공항 입니다 . 저기 멀리
친구가 테이블 앞에서 출국 수속을 합니다 .
처다 본 그 모습 , 일에 지친 그 모습 ,
나는 친구를 한참 부르지 않고 처다 보았습니다 .
아이그 가여우셔라 . 한국에선 혼자 지내느라
너무 외로워서 우울 한 나날을 보내고 혼자 지내다 너무 힘들면
내게 전화하여 울고 , 무슨 한이 맺혀서 집떠나 따로 사는
남편은 돌아오지 아니하고 , 그 혼자사는 외로움때문에
이곳 딸집에 오게되면 일만 죽도록 하고
딸집이 너무 숲속이라 사람 구경도 하기 힘든다 합니다 .
그일도 자식이니 그리 하겠지요 .
오늘은 아들 집으로 운전 하고 가는데
그 차속에 혼자 있으니 또 외로움이 왈칵 밀려와
한없이 울고 갔답니다 .
아들도, 중국 며느리도 , 5시에 출근을 하니
그애들이 자는시간 이면 조건 없이 함께 9시에
불끄고 자야 한답니다 . 그러면 새벽 1 시나 2시 쯤에
일어나 걔들이 짬깨면 낮에 일 하는데 지장 있을까봐
문도 못열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 그것이 부모의 맘이지요 .
상상도 못하는 여러 가지의 사는 방식이
우리곁에 있습니다 . 그런 환경에 처하면
어느누가 멀쩡한 정신으로 살수있을까 ~~~~
친구라 하지만 저보다 4살이 많습니다 .
그 분은 삶이 줄에 앉은 새 같으다고 말합니다 .
우리가 그렇게 공항에서 만난 시간은 겨우 30 분 남짓.
줄 하나 사이에 두고 친구는 쓸쓸한 뒷모습을
내 가슴에 꾸기꾸기 넣어놓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갑니다 .
내가 힘들게 공항까지 간 이유는 행여
내곁을 떠난다 해도 알 길이 없는 친구를 보고 싶었기
때문 입니다 .

화살표쪽이 S F 방향
여기가 기차의 맨 앞인데 운전사도 없고
지 혼자 驛마다 스고 문 닫히고 또 떠나고 ,.. font color >
외국에서 친구를 한국으로 떠나보내는 일은
그야말로 석별의 정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사람은 정 때문에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뛰어 듭니다. 그 얼굴에 표시가 납니다.
한 가지 내용을 공감되도록 잘 쓰시고 사진도
첨부하여 한국에서 유행되는 가요를 첨부하니
좋은 작품이 되였습니다.
남상혁 후배가 Store를 운여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후배께 안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