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7.10.06 01:07

지울 수 없는 얼굴

조회 수 707 추천 수 68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울수없는 얼굴 /  고정희



냉정한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얼음 같은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불 같은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무심한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징그러운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아냐 부드러운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그윽한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따뜻한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샘솟는 기쁨같은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아니야 아니야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사랑하고 사랑 하는  당신이라 썼다 지우고







어제 그제부터는 제법 쌀쌀 합니다
자기전에 꼭 온도 조절을 하고 자야하는데
자다가 추워서 깨나보니 새벽 4시 15 분 .
이따가 낮에 그니가 운동 가는날인데
인자 큰일 났구나

그렇다고 그새벽 부터 컴에 앉아 있는다는것은
말도 안되지요
투덜 투덜  하면서 억지로 자려고 하니
몇 시간을  담요 밖으로 나왔던 쪽 어깨가 시려서
잠이 또  안오는 거에요 .

여기 이곳에는 방이고 어디고
온기라는게 없지요  .꼭 히타를 켜야만 하지요

우리선조들이 만들어 몇천년을
이어 내려온  온돌은
이 세상에서 인간이  포근히 살수있는
가장 안전한 방식입니다
  
온난화 현상으로 이 지구를 오염 시키며
산다는것이  미안할 정도였는데
그래도 추운 계절이 찾아와서
반갑답니다 .  저는요 .......

안녕히 계시기 빕니다 .



  


  • ?
    김 혁 2007.10.06 21:53

    미강 후배님, 반갑습니다.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입니다.

    조물주가 사람을 만들 때 사랑하며 살라고
    아름다운 추억을 갖이고 살라고
    그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항상 참신한 인상으로 우리 홈을 찾아주시는
    미강 후배께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홈에서 자주 뵙기 바랍니다.

    날씨가 불순한 이 때 건강에 유의하시고
    두 분 후배님께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
    미강 2007.10.07 02:27
    미강 (2007-10-07 01:52:21)

    이곳은 아주 맑은 토요일 아침 9시 5분, 39 F . 10 C . 인데 체감 온도는 더 추운것으로 느껴 집니다 .
    항상 반가히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감기 안걸린다" 주사맞았는데
    정말 감기 안걸리는지 두고 봐야합니다 .
    (-!-)
    그리고 위의 보라색판이 아래로 내려와있어 그 이유를
    몰라서 그냥 두었는데 자고 깨어보니 위로 적당한 위치에
    있네요 . 뒤로 들어가 보니 /table/ center 를 빠트려서
    그랬던가 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37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은 3 김 혁 2007.09.25 823
5636 사랑이란? 김 혁 2007.09.26 651
5635 내 삶의 남겨진 숙제 김 혁 2007.09.26 685
5634 그대여 박현숙 2007.09.26 616
5633 건망증 이용분 2007.09.28 781
5632 베토벤 / 첼로소나타 NO.1 in F op.5-1 & NO.2 - 린하렐(vc) 제임스레바인 (pf) 이웅진 2007.09.28 928
5631 나는 늘 꼴지의 삶입니다 김 혁 2007.09.29 703
5630 길위에서의 축제날 2 미강 2007.09.29 746
5629 분꽃 여기 있어요 . 2 미강 2007.09.30 706
5628 감사하는 마음은.. 김 혁 2007.10.01 642
5627 초대받지 않은 손님 ? ? 6 이용분 2007.10.04 1209
5626 가을이 오면 김 혁 2007.10.04 684
» 지울 수 없는 얼굴 2 미강 2007.10.06 707
5624 먹고 사는 일 이용분 2007.10.06 729
5623 인생의 지혜 김 혁 2007.10.07 612
5622 마음의 여유 / 용혜원 김 혁 2007.10.09 667
5621 그저녁의 해안가 3 미강 2007.10.10 755
5620 사랑보다 깊은정 박현숙 2007.10.10 629
5619 초연(初戀)처럼 1 김 혁 2007.10.11 829
5618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박현숙 2007.10.12 745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358 Next
/ 358

서울사대부고 제7회 동창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