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북소리

by 미강 posted Oct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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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유명한 sunset beach  입니다 .
우리집에서 왔다 갔다 7마일 입니다 . 운전 거리는 13분 정도 .

가고 싶을때 쉽게 찾아갈수있는 해변 입니다 .
오늘은 조금 일찍 가서 걷고 바다 냄새도 맞고 해지기를
기다립니다 . 수많은 사람들이 우중에도 해가 떴다고
나와서 햇살을 쬐고 있습니다 .





많은 사람중에 눈에 띄게 디그니티 한 이 젊은 애들이 맘에들어
카메라에 담고 싶은데 좀처럼 때를 못만나서 서성거리다가
그들이 해를 바라볼때 어림잡아 잽싸게 찍었습니다 .
이리봐도 저리봐도 청춘은 아름답습니다 .
앉은 자리는 해변과 도로 사이의 뚝이며  유명한 1번 도로 ,
서부의 남북을 지나면 캐나다와 저아래 멕시코 까지도
갈수있는 Free way 연장 선입니다 .






이 여자애는 자전거를 담옆에 놓고 뚝에 앉아 책을 봅니다 .
주변을 만끽하는 모습이 역역 합니다 .
왼쪽이 남쪽이고 오른쪽이 북 쪽입니다 .

 




10/13 / 6시33분

이때를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이 너도 나도 주머니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저 광경을 찍느라고 분주합니다 .




      10/13/ 6시35분 .



   10/13/   6시 37 분 .
이것으로 10월 13일은 갔습니다 .




이곳이 세계 각국에서 배가 들어
정착 하는 관문 입니다 .
이 모래 사장이 백색이면 더 예쁠 텐데
흙색 사장이라 좀 더러워 보이지만  무척 깨끗 합니다 .

이때는 내가 모래 사장으로 내려가서 찍었는데 저 멀리
절벽에 서있는 집을 크리후 하우스라하며 왜그런지 관광객들은 모두
이집을 보러옵니다 .  바위 위에 희끄므레 한것은 새들이 앉아서
쉬다가 똥도누고 그래서 저렇게 흰 바위처럼 보입니다 .

저 바위를 돌아 가면 Golden Gate bridge  가 나오고
또 더들어가면 크나큰 만이 있어서 살기좋고 물건 나르기 좋게
아주 잘생긴 천연의 항구이며  갖추어야할 좋은 조건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
  여기 SF 좀 아래의 스탠훠드대학 주변을
Silicon Vally 라고 하는데  그곳 어디에도 Silicon  Vally 라는 표지는
없지만  몇십년전에 똑똑한 그 대학의  교수 몇명이 축을 이루어
노력한끝에 전자산업의 시초가되게 되었드래서
그 주변을 통털어 씰리컨 밸리라 부릅니다 .
하여간 이땅은  땅 자체가 잘 생긴 땅입니다 .

어떤때 왼쪽 바다를보면  커다란 배가 떠있습니다 . 희미하게 쓰인 글씨를
보니 " 한진" (HANJIN) 이라고 쓰여있어서 가슴이 뛴적도 있었습니다 .
가만히 있는것 같은데 조금 있으면 그 큰배는 안보입니다 .
저 배는 우리들이 먹고있는 순창 고추장,된장 ,동서식품 커피
참기름 , 삼부자김 , 등등 모든것들을 내려놓고
한국으로 갑니다 . 배가 안보여도  혹시 보이나 하여다시
다시 실눈을 만들어  찾아봅니다 . 안 보입니다 .








해가 떨어지면 무척이나 춥습니다 .
따스한 리빙룸이 그리워 집으로 오는데  안찍고는 못사는 습관을 못버리고
어스름속의 빨간 빛을 찍고싶어 시도 하다가 네번째만에
분명 빨간불일때 얼른 찍고 카메라는 옆좌석으로 던지고
집으로 와서 열어보니 초록색 싸인이 보여 기절을 할뻔 했습니다 .
이때는 6시 40분 으로 들어가는중이었습니다 .


6시 3분 .
집에와서 사람들이 불을 피우며 고기를 굽는 모습을 생각합니다




6시 8분 .
긴 북을 잘 고정 시키고 손으로 북을 치는데
그소리가  깊어 멀리 나의 차속에 까지 들어와
나의 가슴도 둥둥 거리게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