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밖으로 걸어가면.. 마음이란 수 많은 말이 쌓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또 수많은 생각이 쌓여 이루어지기도 하겠죠. 그 수 많은 말과 생각을 우리는 마음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동안 침묵하다 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수북이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 입밖으로 터져나오고 싶어 마음속 말들이 조바심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침묵이 깊어가면 말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마음은 점차 물 빠진 항아리처럼 비어가기 시작합니다. 새 물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가득 찬 항아리를 비워야 합니다. 지금 마음이 분주하거나, 꽉 막힌 듯 답답하거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먼저 침묵해 보십시오. 침묵을 통해 텅 비워지는 내 안의 항아리를 가만히 들여다보십시오. 삶에 여백이 필요하듯 우리는 가끔 침묵을 통해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Prev 나 그대를 사랑하는데... 나 그대를 사랑하는데... 2007.10.23by 박현숙 그리그 - 아침(Morgenstimmung)... 솔베이그의 노래(Solveigs Song ) Next 그리그 - 아침(Morgenstimmung)... 솔베이그의 노래(Solveigs Song ) 2007.10.25by 이웅진 67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17 GUAM 무지개 1 황영자 2007.10.12 989 5616 가을 속 이야기 이용분 2007.10.13 1088 5615 漢字博士 / 핸드폰 밧데리 재생법(꼬리글) 1 김 혁 2007.10.13 1183 5614 숨을 쉬는 이 순간 순간 마다 ~~ 2 미강 2007.10.13 916 5613 만남속에서 사랑의 향기를 김 혁 2007.10.14 783 5612 당신의 미소속엔 힘이 있습니다. 1 박현숙 2007.10.15 677 5611 해변의 북소리 1 미강 2007.10.17 930 5610 편하게 사는것이 좋은것 만은 아니다. 이용분 2007.10.19 999 5609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박현숙 2007.10.19 689 5608 행복을 느끼는 마음의 생김새 김 혁 2007.10.20 716 5607 슬픈날에 듣는 음악 미강 2007.10.20 630 5606 찾아간 아름다운 날들 2 미강 2007.10.23 766 5605 나 그대를 사랑하는데... 박현숙 2007.10.23 711 » 마음 밖으로 걸어가면.. 김 혁 2007.10.25 729 5603 그리그 - 아침(Morgenstimmung)... 솔베이그의 노래(Solveigs Song ) 2 이웅진 2007.10.25 1170 5602 연약한 보라색 풀꽃 2 미강 2007.10.26 1524 5601 [re] 7회 속리산 법주사 가을 여행-2 회천 2007.11.03 1603 5600 [re] 7회 속리산 법주사 가을 여행 3 회천 2007.10.28 2030 5599 [re] 7회 가을 여행 및 KAIST 방문 2 이용분 2007.10.27 1391 5598 7회 가을 여행 1 김 혁 2007.10.27 1860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358 Next / 35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