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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촉하는 사람도 없는데
굳이 세상과 발 맞추며 살 필요 있나요

세상살이 명리에 얽힌 희로애락
그만큼 겪었는데
무슨 욕심 미련 눈치 볼 일 남았나요

친구여
여기 나 있고 너 있어
그저 즐거운 우리 있으니

붉게 노오랗게 물드러 가는 세월구경 하면서
우리의 발 거름 대로
느긋하게 갑시다.    

  -2007.10.26  속리산 법주사 가을여행에서    會泉













  • ?
    김 혁 2007.10.29 09:53

    회천, 사진을 보며 다시 한 번 단풍을 만끽하였네.

    우리의 여생을 사는 데 천천히 살자는 권유의 글은
    우리의 마음을 한결 여유있게 만들기에 충분하였네.

    친구이별의 노래는 항상 들어도 우정을 회상하게 하는
    좋은 노래일세.

    좋은 작품을 보여주시어 고맙네.

    늘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를 기도드리네.
  • ?
    회천 2007.11.05 09:04
    KAIST에서 보내준 사진도
    여행의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 같아서
    같이 뫃아 두었습니다.
  • ?
    김 혁 2007.11.06 22:38

    회천, 사진을 추가하고 보완해 주어서 고맙네.
    공지사항에도 추가했으니 한 번 보시게나.

    편안한 저녁 되시기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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