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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00:54

토요일의 외출

조회 수 758 추천 수 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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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울음 /유필이

평화롭게 보이는
바다의깊은 마음을
나는 안다

그래서 너를 안고 나도 운다

조용한 밤바다의
검은빛 눈물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고독한

바다의 울음이다 .

10/27/2007


 

이곳도 태평양 바닷가 입니다 .

함께서서 내려다 보는 저 아래 바다는
사람이 들어갈수없는  위험한 절벽입니다 .

파도가 밀려왔다 빠지는 물줄기가
팽팽이 댕겨놓은 명주실이 깔려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

참 멋있습니다 .

오직 바다 물만이 밀려와서 절벽을  쓰다듬고
연달아 내려가고  또 오고  하는곳입니다 .
그  위엄이있는 크나큰 절벽은  물살이
아무리 예쁜 모양으로 때리고  발가락을
간지르는것처럼  치고 내려가도 꿈쩍도 안합니다 .

물살은  물살대로 여인의 치마자락처럼
바글 바글 모양을 내며 돌아갑니다 .
수없이 들고 나는 물살에도 모래는 그냥 그자리에
흐르는듯  잠겨 있습니다 .
그것이 신이 우리에게 부여해주신 자연 입니다 .

내려다 보이는  그 곳은 밧줄을 타고 서야만

내려 갈수있습니다 .



그니는  내려가보고 싶다고 하여 , 왜 ,그랬더니
저속에 맛있는 전복이 얼마나 많겠니 .....
얼마전 부터  삶의 목표를 먹기위해 살기로
결심 했다더니 참으로 먹을 궁리만  하는구료.


전복을 허락없이 채취하면
벌금이 대단하지요 .
전복은 바다사자의 먹이인데
그것을 따며는 생태계 파괴.








이사진의 저기 맨끝이 일전에 올린 해변이고
GG bridge로 들어가는 입구가 되겠습니다 .
내려다 보이는 오른쪽으로 골프장이 있습니다 .




태평양 바다와 접해있고 뚝으로 걸어서 산을 오고 갈수가 있습니다 .
주민들은 골프장을 없애고 공원을 지어라 하고
S F  시에서는 아니다 더 멋있는 골프장으로
개설 하겠다 ,이렇게 싸우는 중입니다 .
누가 이길지 모릅니다 .
바로 저산 너머가 SF 국제 공항입니다 .




오랜세월 , 어쩌면 나보다  더 오랜 세월을   거기 그자리에 서서  
모진 풍우를 다 견디고 이제는 뼈만 하얗게 남아
몸을  내륙 쪽으로 기우린채  서있습니다 .                
그래도 그 나무 위에는
유달리 까만새들이 많이 앉아 놉니다 .

오늘이 놀토 라는데  

까망새들도 놀노인 가봅니다 .

놀토가 뭔가 했는데 노는 토요일을

놀토라고 한다하여 저도 한번 써 봤습니다 .






법주사 2 사진 너무 멋있습니다 .

저는 여러분들께 교복을 입으신것으로 상상하고

보았습니다 .

보는사람도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




Siboney


모두 모두  강건 하시기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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