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ze 3> 이른아침 뒷발코니에서 먹이를 기다리는 거미를 만났습니다 깊은 숲속에 거미가 한 마리 살고 있었읍니다 이거미는 오랜동안 친구가 없이 외롭게 지냈읍니다 어느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방울 맺혀 있었읍니다 넌 누구니 ? 거미가 물었읍니다 난 이슬이야 . 이슬이 대답 했읍니다 거미가 말했읍니다 우리 친구 할래 이슬아 ! 이슬은 잠시 생각 하더니 말했읍니다 으응 그래 좋아 하지만 조건이 있어 나를 절대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읍니다 .알 았어 약속 지킬께 그 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하게 지냈읍니다 세월이 흘러 거미는 이슬이 없는 생활은 생각 조차 할수없게 되었읍니다 어느날 거미는 이슬을 만져 보고 싶어졌읍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슬은 허락 할수 없었읍니다 이슬아 너를 만져보고싶다 응 ! 이슬은 슬픈 표정으로 말했읍니다 오오 너는 나를 사랑 하는구나 만약 내가 없어도 슬퍼 하지않을수 있겠어 ! 거미는 말했읍니다 으응 거미가 이슬을 꼬옥 잡는순간 이슬은 그만 사라졌읍니다 거미는 너무 너무 슬퍼 슬피 울었습니다 거미는 다시 외로움의 길을 가야 해ㅆ습니다 아주 몇년전에 신문에 난 글인데 읽으면서 그 거미가 몇십년을 외로이 견뎌낸 나의 지난날 같아서 훌쩌거리며 가위로 오려내는중에 그 글 저자의 이름을 적기를 잊어 누구의 글인지 모릅니다 저는 그때의 그 감동을 아직도 지니고 있습니다 . * * 세월이 흘러 거미는 컴을 배웠습니다 그 세상은 참으로 넓고 무한 했고 볼것이 너무 풍부했습니다 그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긁어모아 한 章을 만들어 넣어 서로 행복해 합니다 외로운 거미는 가는곳마다 디카를 들고 귀한 순간 순간을 찍어 컴에 올리 시작했습니다 . 더불어 운동이 됩니다 . 짧막한 소감도 적어올립니다 글을 작성하려니 자연히 어떻게 쓸까 골돌히 생각하니 시간이 금방 흐릅니다 . 치매에 좋습니다 . 외로움을 타파하게 됩니다 . 슬픔과 외로움과 텅빈 가슴에 기쁨이 충만 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I O U Prev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가는 것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가는 것 2007.11.27by 김 혁 사랑하는 한국청년 에게 Next 사랑하는 한국청년 에게 2007.11.29by 미강 61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57 높은 곳의 까치밥에 온갖 새들이.... 이용분 2007.11.24 3341 5556 첫눈 2 미강 2007.11.25 751 5555 기도해 주어야 할 사람들...... 김 혁 2007.11.25 829 5554 감사에 대하여 3 미강 2007.11.26 748 5553 ♬Veni Veni - Mannheim Steamroller 3 이웅진 2007.11.26 645 5552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가는 것 김 혁 2007.11.27 654 » 슬픈 거미 미강 2007.11.28 593 5550 사랑하는 한국청년 에게 미강 2007.11.29 651 5549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 용혜원 김 혁 2007.11.29 612 5548 어디선가 청아한 산새 소리가..... 이용분 2007.11.30 630 5547 사랑은 나무와 같다 / 이해인 김 혁 2007.12.01 677 5546 The Christmas Collection - Il Divo 1 이웅진 2007.12.02 741 5545 Vielleicht Kannst Du Mich Jetz Verstech(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 Bobby Soto 이웅진 2007.12.02 803 5544 선사회(53회출사)고전무용,창경궁 풍경 동영상 1 황영자 2007.12.02 795 5543 또 찾아온 싸늘한 겨울 아침에 2 미강 2007.12.03 708 5542 아름다운 사람 김 혁 2007.12.03 740 5541 험난하기만 하던 등단으로 가는 길 ^^ 8 이용분 2007.12.04 1228 5540 인생을 배우는 마음 1 박현숙 2007.12.04 697 5539 참 감사합니다 2 미강 2007.12.05 707 5538 눈부시게 아름다운 감동 김 혁 2007.12.05 673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358 Next / 35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