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우리는

by 김 혁 posted Dec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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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우리는 /이 채 - 해마다 이맘때면 아쉬움과 후회가 남아 누구나 생각이 깊어지나 봅니다 언제나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부모 형제와 친구 그리고 이웃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 또한 이 해가 가기 전에 오래도록 머뭇거리며 내밀지 못한 손이 있다면 모든 것을 감싸주는 마음으로 화해의 악수를 청해야겠습니다 오해와 편견으로 다가서지 못한 서로에게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로 새로운 서로가 되어 손을 잡아야겠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이 순간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그 누군가가 내가 알지 못하는 그 어딘가에서 나보다 추운 모습으로 겨울을 나고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나누고 또 나누는 마음 작은 온정으로 다가가 큰 기쁨으로 함께하는 행복 희망의 아침이 열리는 서로의 창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