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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Concerto No.21 in C Major, K.467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2악장)
영화 Elvira Madigan(엘비라 마디간) 의 Last Theme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처절하리만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으로 더 잘 알려진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으로 유명해진 스웨덴 영화 ...
          덴마크의 서커스단에서 줄을 타는 엘비라는 스웨덴 순회 공연
          도중 군인 장교인 식스틴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식스틴은 이미 아내와 두 명의 자식이 있는 유부남이었지만
          엘비라는 그런 사회적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식스틴을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식스틴이 시비 끝에 사람을 죽이는 사고가 발생하고,
          식스틴은 정당방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까
          두려워 엘비라와 함께 도망을 치게되고
          군대라는 조직과 전통적인 가족의 답답한 틀을 깨고 사랑의
          도피행을 택한 두 사람은 잠깐 동안 사랑의 기쁨을 맛보게 되지만
          곧 생활의 어려움과 사회적 냉대에 직면하게 된다.
          먹을 것조차 떨어져 굶주리던 엘비라와 식스틴은 잔디밭에서
          최후의 만찬을 함께 하고는 아름다웠던 그들의 사랑을 자살로 끝낸다.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은 1785년에 완성된 곡으로 피아노와
          관현악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흐르는곡인 제2악장은
          이 협주곡 중 가장 뛰어난 악장으로 피아노의 잔잔한 시적 선율이
          이 악장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모차르트의 부친이 "숭고하리만치 장엄함을 가진 곡"이라는 말을
          남긴 곡으로도 유명하며 좀 어두운 20번과는 달리 장엄하면서도
          아름답고 섬세함까지 느낄 수 있다.

          제 20번 d단조의 한 달 후에 작곡하여 1785년 3월 12일에 자신이
          직접 연주했으며 곡은 밝은 기분에 넘쳐 아름다운 음색을 나타내어
          피아노와 관현악의 효과를 심화시키고 있다.





름다운 을을 라보는 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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