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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11:39

무제

조회 수 626 추천 수 6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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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혁 2008.01.22 12:10
    연속해서 외국에 사시는 동창들께서
    글을 써 주시니 보는 우리는 매우 반갑습니다.

    위의 글의 내용은 미강 후배님 내외가
    미국에서 생활 터전을 만드신 굳은 의지가
    배여있는 듯하여 아주 좋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빕니다.
    감사합니다.






울면 안돼
지나치게 섭섭한 마음 가득해도 안돼
너무 기대해도 안돼
모든것이 다 끝났다고 그러지마
언젠가 딸깍
톱니가 맞아
정상으로 돌면  그냥 그만이야
넋을 놓듯 하지마
아래의 글도 좋으니 자꾸 읽어보고
무엇인가가  잡히면 좋겠어
그 흔한 말, 쉽고도 어려운것 있자나
그냥 텅 비워버려
그리고 더 아프면 안돼  
주변을 어떻 하라고 ,또 나는





무수한 생각을 스치며
수많은 군상이 세월에 쓸려가듯
인생은 가고 오건만

솟아나는 상념의 질풍노도는
이 시간도 쉼이 없습니다.




미움의 잔이 쓰디 쓰고
억울로 흘려보낸 가슴은 초토화되고

다스릴 수 없는 분노가
이내 가슴을 짓이겨도
우리는 이겨야 합니다.

  ( practice 18 x 20 Oil. )


어두움이 출격하고
증오가 폭우처럼 쏟아져도

이제는 그 어둠과 싸워야 하고
또 이겨야 합니다.




개도 안 물고 가는 자존심은
무관심통에 쓸어 넣고

다시는 태양이 떠오르게 하지 않고
내가 태양을 뜨게 하리이다.

최후에 한 방울이 남을 때까지
나는 나를 이기고 또 이기겠습니다.

_ 소천_
글은 산마루에 있는 글 허락 없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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