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학 조각난 가슴을 흘리면서 걸어 왔더니 누군가 따라오며 주워들고 하나씩 꿰어맞춰 주었읍니다 조각난 마음을 흘리면서 걸어 왔더니 누군가 따라오며 주워들고 하나하나 꿰매어 주었읍니다 . 동쪽으로 난 그리움의 상처와 서쪽으로 난 기다림의 상처와 남쪽으로 난 자책의 상처와 북쪽으로 난 서러움의 상처가 조각조각 수없이 많은 바늘땀을 상처보다 더 아프게 받은 후에야 비로소 사랑의 얼굴을 하고 돌아와 이 빈 가슴을 채웠읍니다 . 보기 싫다 버린 상처가 아름다웠읍니다 . Prev 애뜻한 가족 사랑 애뜻한 가족 사랑 2008.03.11by 이용분 봄이 오는 소리 / 겸향 이병한 Next 봄이 오는 소리 / 겸향 이병한 2008.03.08by 김 혁 68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7 행복을 숨겨둔 곳 박현숙 2008.03.11 751 1776 애뜻한 가족 사랑 이용분 2008.03.11 725 » 조각보 미강 2008.03.09 708 1774 봄이 오는 소리 / 겸향 이병한 김 혁 2008.03.08 661 1773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 하원택 김 혁 2008.03.08 659 1772 과꽃이 예쁘네요 미강 2008.03.08 674 1771 인생 살이 이용분 2008.03.08 704 1770 화가 날땐 침묵하라. 1 박현숙 2008.03.07 660 1769 3월의 기도 / 작가미상 김 혁 2008.03.07 817 1768 世宗(세종)을 엿먹인 궁녀들의 스캔들(1) 2 이웅진 2008.03.06 971 1767 그리움 때문에 삶엔 향기가 있다 /이정하 김 혁 2008.03.04 787 1766 모처럼의 외출 미강 2008.03.04 869 1765 [re] 모처럼의 외출 이용분 2008.03.06 768 1764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사람 김 혁 2008.03.02 639 1763 아직 들녘은 겨울잠에 잠긴채... 이용분 2008.03.01 697 1762 인생 역전을 위한 7가지 덕목 1 김 혁 2008.03.01 682 1761 로라라의 슬픔 미강 2008.03.01 687 1760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박현숙 2008.02.29 682 1759 포근하게 찾아온 당신 김 혁 2008.02.28 679 1758 대동강을 녹인 뉴욕필의 '성조기여 영원하라'! 1 이웅진 2008.02.27 865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 358 Next / 35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