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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이런 게 사랑이지 싶습니다 / 김 설하 - 우연이라기보다는 필연이기에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 아마도 이런 게 사랑이지 싶습니다 잊은 듯 살지만 가슴 한쪽 차지하고 있다가 슬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고 외로울 때 가장 많이 떠오르는 기쁜 일이 있으면 그리워지는 사람입니다 한참 보지 않아 까무룩 해지면 웃는 모습 선연하고 입가 들리는 그 모습이 따뜻한 사람 매일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아무 말 없이 앉아있어도 결코 보채거나 채근하지 않는 원래 그는 말수가 적고 그의 앞에서만은 수다쟁이가 되는 나입니다 보고 싶었느냐고 물으면 그저 고개만 끄덕이지요 얼마만큼 보고 싶었느냐고 물어도 고개 끄덕이는 것이 전부인데 그래도 좋은 사람 아마도 이런 게 사랑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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