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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0 13:00

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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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날 *

      개나리 진달래
      복숭아꽃 살구꽃
      흰목련 자목련 진 분홍꽃 박태기
      벚꽃 마저 피는 듯
      흩날리며 갈것이라
      가 버리련다 알리더니.

      어느 새 몰래 몰래
      기다렸다는 듯
      연 녹새, 진한 초록색
      푸른 빛
      숨 죽였던
      새 이파리들이 쑥쑥 돋아 났다.

      사월도 채 가기전
      더운 날씨 속에
      벌써
      오월의
      풍경을
      자아 내는 계절.

      그 속에
      날로 새로우면
      좋으련만
      달려가는 세월 속에
      아쉬움만 남는
      우리들의 봄날이여...

                                 08년 4월에  청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