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년 5월 1일
오늘 아침 풀섶으로 가고있는 딱정이 ,
어찌나 빨리 가는지 찍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이외수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인연은 상처가 되고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 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 안으며
나즈막히 그의 이름을 부른다
살아간다는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것이다 .
이 시는 참 긴데 카피를 못하게 막아놓아
적어내고 다시 컴으로 치는것이 번거로워
끝 부분의 일부만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