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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의 숲으로 가자 / 김설하 - 산다는 것이 어둠속이었던 때도 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 같은 날도 있었기에 별을 헤고 달빛에 소원을 빌며 햇살에 뎁힌 땅의 온기에 마음을 기대자 화사하게 웃는 꽃잎의 말과 잎새의 싱그러운 노래에 미소 짓는 푸른 오월의 나뭇잎 결마다 행복을 새기자 오월! 365일 갈피마다 쌓였던 울분 고스란히 풀어 놓고서 가슴께 그렁했던 눈물 게워내어 가꾼 동산엔 흘러내리는 모든 것들이 환해지는 계절 내가 나무였으면 푸른 나이테 하나 키워 싱그러운 노래로 화답하는 계절에 산새 둥지에도 햇살 쏟아져 희망을 잉태하면 어린 새 재재대는 숲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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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77 Papa-Paul Anka 박현숙 2008.05.08 598
1876 부모님 은혜 '생각해 봅시다' 이웅진 2008.05.08 731
1875 무 제목 미강 2008.05.08 713
1874 당신과 나의 만남 / 안 성란 김 혁 2008.05.07 614
1873 향기를 내게 준 랠프 2 미강 2008.05.07 763
1872 마음을 담아 말을 건내세요. 박현숙 2008.05.06 589
1871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삶 박현숙 2008.05.06 627
1870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김 혁 2008.05.05 674
1869 어머니와의 마지막 여행 이용분 2008.05.05 644
» 오월의 숲으로 가자 / 김설하 김 혁 2008.05.04 765
1867 I am alive 미강 2008.05.02 812
1866 그리움이 아름다운 것은 / 이준호 김 혁 2008.05.02 642
1865 세월 앞에서 방황하는 그대에게 /詩 김설하 김 혁 2008.05.02 620
1864 여인과 강아지 이용분 2008.05.01 728
1863 5월을 드립니다 2 이웅진 2008.05.01 761
1862 De Colores 미강 2008.04.30 708
1861 행여, 이 봄날에 그립거들랑 / 양애희 김 혁 2008.04.30 650
1860 봄날의 서정 / 조용순 김 혁 2008.04.30 638
1859 그대의 생의 숲속에서 박현숙 2008.04.28 574
1858 모처럼의 더운날 미강 2008.04.28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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