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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우리 머물며 / 이기철 - 풀꽃만큼 제 하루를 사랑하는 것은 없다 얼만큼 그리움에 목말랐으면 한 번 부를 때마다 한 송이 꽃이 필까 한 송이 꽃이 피어 들판의 주인이 될까 어디에 닿아도 푸른 물이 드는 나무의 생애처럼 아무리 쌓아 올려도 무겁지 않은 불덩이인 사랑 안 보이는 나라에도 사람이 살고 안 들리는 곳에서도 새가 운다고 아직 노래가 되지 않은 마음들이 살을 깁지만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느냐고 보석이 된 상처들은 근심의 거미줄을 깔고 앉아 노래한다. 왜 흐르느냐고 물으면 강물은 대답하지 않고 산은 침묵의 흰 새를 들 쪽으로 날려보낸다 어떤 노여움도 어떤 아픔도 마침내 생의 향기가 되는 근심과 고통 사이 여기에 우리 머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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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여기에 우리 머물며 / 이기철 김 혁 2008.05.22 677
1896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또 폭로를 했다 2 이웅진 2008.05.21 768
1895 24 시간 2 미강 2008.05.20 808
1894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김 혁 2008.05.19 776
1893 팬지 꽃 2 이용분 2008.05.17 897
1892 사랑이라는 것은 / 최태선 김 혁 2008.05.17 746
1891 희망이라는 것 / 김현승 김 혁 2008.05.16 756
1890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 송해월 김 혁 2008.05.15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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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김 혁 2008.05.13 654
1887 하늘 같은 사람 / 법정스님 김 혁 2008.05.13 753
1886 내안에 그대에게 박현숙 2008.05.13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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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삶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김 혁 2008.05.13 666
1883 예술의 마을 쏘살리토 가는길 미강 2008.05.13 752
1882 삶은 고달파도 추억은 아름답다 / 우심 안국훈 김 혁 2008.05.10 768
1881 사랑이라는 이름의 당신 / 雪花 박현희 김 혁 2008.05.10 716
1880 *카네이션 꽃바구니는 어째 하나일까* 이용분 2008.05.10 844
1879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 !!! 김 혁 2008.05.08 613
1878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습니다 김 혁 2008.05.08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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