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8.06.01 12:20

어린 장미

조회 수 659 추천 수 59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 김선우


그대가 밀어 올린 꽃 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 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피는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 듯이  
                  
             


아래동네로 지나가는데

담밖으로  수줍게도 반만 나온 꽃송이가


나보고 웃는것같아요


나보고 안녕하시냐고  인사하는것 같아요

나에게 묻는것 같아요

어디 가시나요

으응 걸으러 간다

매일 걸으시니 보기좋군요


오오냐

그래 내가 너 고운얼굴 한장 찍어 줄께

오늘  집에 오다보니 벌써

꽃닢이 떨어졌습니다


노래: Your Love / Dulce Pontes

  

    



  • ?
    김 혁 2008.06.01 15:33

    왜 글씨를 그리도 크게 하셨지요?
    내가 줄도 맞추어 놓았는 데...

    혹시 마음이 상하셨는지요.
    전에는 안그랬는 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조기 위를 보세요.^^*
  • ?
    미강 2008.06.02 01:08
    어머나 선배님 제가 감히 !!
    정말 속이 터져 죽겠어요 .

    제 자료실에서 정리할때 싯귀의 맨 아래 줄만 자꾸 앞으로 튀어나와
    애를 쓰다가 할수없이 그냥 끌고 이리로 들어와서는 그래도
    또 정리가 필요해 들락 날락 하는데 잠시 글이 예쁘게 정돈이 되어
    이 싸이트에서는 명령어 대로 잘되는구나 .아 기분 좋다 , 완성 누르고
    바로 위에 올리신 선배님 글을 보니 글씨체가 무척 컷지요 . 아이구 제 글씨는 너무작구나 생각하고 "선배님께서 손봐 주신것은 꿈에도 생각못하고"
    빨리 크게 해야지 하고는 다시 고쳐 버렸어요 . 사연은 그것 뿐이였어요 .
    선배님 잠시라도 신경 쓰시게 하여 죄송 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 ?
    김 혁 2008.06.02 09:47

    自重自愛 하시고, 悠悠自適 하시는 후배님,
    고맙습니다.

    情熱이 넘치는 모든 것을 우리 홈에 쏟아
    놓으시고 마음의 平和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늘 健康하시고 多福하시기를 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7 무제 1 미강 2008.06.06 910
1916 마음이 흐린 날에는 / 대안 박장락 김 혁 2008.06.05 652
1915 내가 당신의 사랑이라면 / 이채 김 혁 2008.06.05 637
1914 아침 같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 이채 김 혁 2008.06.04 745
1913 비 오는 날 이용분 2008.06.03 1367
1912 당신을 생각합니다 / 김기림 김 혁 2008.06.02 613
1911 아름다운 사람에게 / 김경호 김 혁 2008.06.02 633
1910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김 혁 2008.06.01 590
» 어린 장미 3 미강 2008.06.01 659
1908 그리움의 간격 2 김 혁 2008.05.31 595
1907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 법정 스님 김 혁 2008.05.31 612
1906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김 혁 2008.05.30 558
1905 사랑은 아름다워라 / 雪花 박현희 김 혁 2008.05.30 645
1904 기름 값 소동 이용분 2008.05.29 799
1903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김 혁 2008.05.29 576
1902 그대가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 김재진 김 혁 2008.05.28 574
1901 [영화 음악] -Stereo Sound- The Best of John Barry 2 이웅진 2008.05.28 711
1900 생각을 씨앗으로 묻으라 / 법정 김 혁 2008.05.27 546
1899 생각에도 리듬이 있어야 한다 김 혁 2008.05.26 625
1898 검은 돗배 미강 2008.05.26 868
Board Pagination Prev 1 ...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 358 Next
/ 358

서울사대부고 제7회 동창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