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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흐린 날에는 / 대안 박장락 - 하루의 삶이 고단하여 서성이는 안개 자욱한 강가 삭풍의 계절을 이고 진 갈대꽃은 분분히 흩날리고 흐르는 강물 속에 시린 세월 아랑곳없이 얼음 속을 자멱질 하는 물새의 서글픈 사연을 그대는 아시는지요 구름 속을 비상하다. 추락한 짝 잃은 외기러기처럼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위해 그날의 회상에 젖어 보지만 무심히 흐르는 강물 속에 나의, 그리움 한 조각 꺼내어 노을빛 속으로 보내야 하는 가슴 저미는 서러운 눈물을 그대는 아시는지요 마음이 흐린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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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7 무제 1 미강 2008.06.06 910
» 마음이 흐린 날에는 / 대안 박장락 김 혁 2008.06.05 652
1915 내가 당신의 사랑이라면 / 이채 김 혁 2008.06.05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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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비 오는 날 이용분 2008.06.03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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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영화 음악] -Stereo Sound- The Best of John Barry 2 이웅진 2008.05.28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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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생각에도 리듬이 있어야 한다 김 혁 2008.05.26 625
1898 검은 돗배 미강 2008.05.26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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