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같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by 김 혁 posted Dec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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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 같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12월이 오면 보고 싶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 얼굴을 감싸듯 당신의 따뜻한 하얀 손을 떠오르게 하는 눈이 펄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하늘아래에서 당신처럼 곱디 고운 당신 닮은 하얀 눈이 송이송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소복소복 쌓인 하얀 길을 뽀드득 뽀드득 걸으며 둘만의 발자국을 하얗게 새기고 싶습니다. 당신의 순백(純白) 미(美)와 백설처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와도 기다리는 것은 첫눈 첫눈에 노래하고 싶고 첫눈에 그리워하고 싶은 당신 향한 내 마음이기에 첫눈 기다리듯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첫눈 같은 순수한 마음을 소유한 당신이 첫눈 같은 순수한 모습을 닮은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기차타고 여행떠나고싶어요 가을은... 흩어진 낙엽처럼 우리들 가슴에 그리움만 소복히 쌓아두고 12월 첫날을맞는군요^^* 음악이 너무 좋죠 애잔하게 가슴을 적시는 노랫말을 들으며 첫 사랑같이 달콤하고 은은한 차 한잔 담았습니다 세월이 엄청빨라서 달력은 달랑~ 한장남았고여 메모란에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들로 빼곡히적어봅니다 12월의 하얀 눈이 그리워... 가을에 못 다한 사랑과 우정 하얀 눈꽃으로 만날 그날을 기다림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