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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15:36

북평도사 최고죽

조회 수 642 추천 수 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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묏버들 갈해 꺾어 보내노라
님의 손대
가시는 창밖에 심거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닢곳 나거던
날인가도 너기소서




홍원기생 홍랑
홍랑이, 북평도사 최고죽과의
슬픈 이별을
함관령의 비내리는 저물녘에
이 시를지어
고죽에게 띄웠다 함 .

사랑도 이별도 자연 현상 앞에서는
有도되고 無도 될수있다는
자연의 위대함을 기대해본답니다
밤을 적시는 비는 이쪽과 저쪽의
연결고리로 처리했답니다

말이 기생이지 아주 훌륭한  시인이군요 .
너무도 오래전에  신문에  올랐던  이 시가 좋아서
수첩속에 기록했던 것을  발견하고  
십년도 더지난 오늘
이렇게 싸이트에 올리게 될줄을  
차마 상상도 못한 일입니다 .

컴퓨터는 신기한 상자입니다 .

수첩은 다 닳고  누렇게되고
그래도  몇십년은 더 갈것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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