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북의 김정일을 그토록 두둔하고 내세우는 까닭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2000년 6월 북에 가서 김정일을 만나
이른바 "6.15선언"을 발표하고 돌아와
첫마디가 "김정일 국방 위원장을 만나보니
믿을만한 식견 있는 지도자"라고 했는데
나는 그 말 한마디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그것이 김대중 선생의 진심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
김정일을 그토록 높이 평가하다니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김정일 같이 믿을 수 없는 독재자를
마치 훌륭한 인물인 것처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선전한 것은 용서받지 못할 죄악이 아닙니까.
그 선전에 넘어가
일본의 고이즈미 수상이 그를 찾아가고
미국의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가서
그를 면담 했고 자칫 잘못했으면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도 김정일과의 면담을
실천에 옮길 뻔 했습니다.
"6.15 정상회담"때
김정일에게 넘겨준 돈의 액수를
우리는 정확하게 모릅니다만은
5억 달러라고도 하고 6억 달러라고도 하는데
그 일이 있은 지 5년 뒤에
대중선생 스스로 자백한
"잘사는 형이 못사는 동생을 찾아가면서
빈손으로 갈 수 없어 1억 달러를 가져다주었다"던 그 1억 달러를
모두 북이 핵무기 제조에 몽땅 써버렸다면
대중선생은
그 큰 죄를 어떻게 탕감 받을 수 있을 겁니까.
- 사과만 해선 안 되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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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6 |
1천1백50만 명의 유권자가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합심하여 밀어주고
한나라당이 뽑은 대통령후보를
전적으로 밀어준 까닭이 무엇입니까?
첫째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진 10년의 정권이 "반미, 친북"이라는 잘못된 구호를 내걸고
은밀하게 때로는 노골적으로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지원하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국가의 안보는 여지없이 흔들리고 국가의 경제는 파탄의 위기에 다다랐다고
믿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난 12월 선거에서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전 세계만방에 과시 한 것 아닙니까.
민주주의가 대 승리를 거두고 이 나라는
"양양한 앞길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에 크게 낙담한 사람들은
우선 북의 김정일이었고
그에 의해 남파된 간첩들이었고
그들에게 포섭되어 뛰고 있던
그들의 세포조직이었습니다.
언론이 민주적 원칙에서 개편되기도 전에
미국산 쇠고기파동이 일어나고
연일 촛불 시위가 벌어지고
화물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더니
드디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여 사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과가 혼란한 정국을 진정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이명박 대통령의 퇴진론으로 번졌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타도를 부르짖는 난동의 배후에는 누가 있습니까.
그것은 어떤 정치적 세력입니까
지금은 사과할 단계가 아닙니다.
그 배후를 철저하게 파헤쳐
반민주적 세력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그것 이 더 시급한 과제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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