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저린 추억 - 정우경 - 잊자고 몇번이고 되뇌이면서도 촛불처럼 눈물로 어둔 밤을 지새는 풋사랑에 익어버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립다, 보고프다, 생각난다 그리워 몇 번이고 마음으로 불러보지만 훗날에 가슴시린 이별이 두려워 감히 만나자 말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지나면 상처가 낫듯이 씻은 듯 잊어버리려 해도 세월이란 약조차 사랑병엔 잘 듣지 않는데 잊자, 묻자, 지우자 몇 번이고 마음으로 다짐했지만 아려오는 상처만 더욱 커질 뿐 짧은 시간 한 번도 잊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내게도 있었습니다 *** 환우 여러분과 함께 듣고싶습니다 사람은 왜 아퍼야 하는지 ...... 이꽃은 다리아 꽃인데 그 크기가 냉면 그릇 만 합니다 참으로 예쁩니다 . 오늘 아침에 찍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