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앞을 지날 때면
악착스럽게 짖어대는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개 ,
생각해보니 주인은 일하러갔고
그래서 저 개의 목을 단단히 묵어 놓았겠지
우리를 보고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반갑다는 뜻으로 보인다 .
보통 집집마다 뒷마당 정원을 들어가는 쪽 대문에는
Beware of dog 이라고 쓰여있는데
개가 있으면 조심하라는 뜻이고
없는데도 붙여 놓은것은 있는것처럼 하여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는
뜻인데 이집의 개는
열심히 집을 보고있습니다 .
지나갈때면 단 한번도 모르는 척 할때가 없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