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8.08.31 22:47

가슴으로 하는 사랑

조회 수 686 추천 수 5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가슴으로 하는 사랑 - 세상에서 가장 쉬운일은 사랑하는 일인줄 알았습니다 아무것 가진것 없어도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것인줄... 사랑은 바다처럼 넓고도 넓어 채워도 채워도 목이마르고 주고 또 주어도 모자라고 받고 또 받아도 모자랍니다 사랑은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가슴에 소복소복 모아놓고 간직만 하고 있으면 좋은줄 알았습니다 쌓아놓고 보니 모아놓고 보니 병이 듭디다 상처가 납디다 달아 날까봐 없어질까봐 꼭꼭 쌓아 놓았더니 시들고 힘이 없어 죽어갑디다 때로는 문을 열어 바람도 주고 때로는 흘려 보내 물기도 주고 때로는 자유롭게 날려도 주고 그래야 한답니다 가슴을 비우듯 보내주고 영혼을 앓듯 놓아주고.. 죽을만큼 아파도 해봐야 한답니다 모아둔 만큼 퍼내야 하고 쌓아둔 만큼 내주어야 하고.. 아플 만큼 아파야 한단걸 수없이 이별 연습을 하고 난 후에야 알수 있겠습디다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줄 알았는데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 좋은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57 기다렸다가 함께 가십시요 김 혁 2008.09.02 734
2056 오늘은 / 은솔 이은영 김 혁 2008.09.02 676
2055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2 이웅진 2008.09.01 583
2054 준다는 것 / 안도현 김 혁 2008.09.01 591
2053 서울의 숲 공원과 소머리 국밥 집에서... 이용분 2008.09.01 799
» 가슴으로 하는 사랑 김 혁 2008.08.31 686
2051 지구가 깨진대요 . 미강 2008.08.31 538
2050 나팔 꽃 울타리 이용분 2008.08.30 583
2049 가을 편지 / 이해인 김 혁 2008.08.30 673
2048 하늘에서 오는 세번의 전화 김 혁 2008.08.30 719
2047 9월의 약속(約束) / 오광수 김 혁 2008.08.29 777
2046 아름다운 지난 날들 2 미강 2008.08.29 808
2045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동영상) 이용분 2008.08.27 632
2044 가을 향기 / 안세진 김 혁 2008.08.27 621
2043 아름다운 시 미강 2008.08.27 696
2042 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은 날 박현숙 2008.08.26 625
2041 먼 그날을 위하여 / 이재현 김 혁 2008.08.25 660
2040 씨끄러운 세상 1 미강 2008.08.24 600
2039 살아있는 것은 아름답다 / 양성우 김 혁 2008.08.22 638
2038 혼자 간직한 사랑 / 박우복 김 혁 2008.08.22 669
Board Pagination Prev 1 ...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 358 Next
/ 358

서울사대부고 제7회 동창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