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8.09.04 12:21

가을 戀書 / 김설하

조회 수 622 추천 수 6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가을 戀書 / 김설하 - 속절없이 흘러가는 야속한 세월 특별한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문득 잊고 지낸 사람이 생각나고 보고 싶어지는 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아닌데 생각나는 사람 그립지 않았는데 떠오르는 사람 코발트 빛 하늘처럼 미소가 맑던 그가 보고 싶어지는 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가슴에서 꺼내지 못한 사람 타오르는 불길 진작에 감추고 있었다는 고백이 될지 모를 사연 띄워놓고 답장을 기다리는 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원하지 않아요 보고 싶었다는 말도 바라지 않아요 단지 가을 때문이라는 말 그대는 하지 말고 바람 편에 잘 있다는 소식을 기다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7 둥근달 미강 2008.09.12 686
2076 가을의 시 / 김옥림 김 혁 2008.09.11 832
2075 나의 가치에 대하여 김 혁 2008.09.10 795
2074 한가위를 맞이하는 마음과 마음 / 이채 김 혁 2008.09.10 708
2073 가을과 맨드라미 꽃 이용분 2008.09.10 677
2072 한가위에 드리는 기도 / 이채 김 혁 2008.09.09 768
2071 중년에 맞는 가을 / 석향 김경훈 김 혁 2008.09.07 728
2070 내게 있어 아름다운 그대는 / 유언경 김 혁 2008.09.07 731
2069 산사의 명상음악 미강 2008.09.07 814
2068 길 섶에도 가을이.... 이용분 2008.09.06 1173
2067 그대는 바람으로 / 이정하 김 혁 2008.09.06 638
2066 사랑의 이름으로 / 김영숙 김 혁 2008.09.06 617
2065 9월의 기도 / 강이슬 김 혁 2008.09.05 617
2064 그냥 듣기에 좋은 음악 미강 2008.09.05 618
2063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윤동주) 박현숙 2008.09.04 574
2062 분수와 추석 장날 2 이용분 2008.09.04 600
2061 Sometimes / Britny Spears 2 미강 2008.09.04 782
» 가을 戀書 / 김설하 김 혁 2008.09.04 622
2059 지휘봉을 든 독재 군주, 음악계는 아직 그의 지배 2 이웅진 2008.09.04 679
2058 고마운 인연 / 최현희 김 혁 2008.09.03 630
Board Pagination Prev 1 ...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 358 Next
/ 358

서울사대부고 제7회 동창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