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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의 길 / 五龍 김영근 - 삶에 있어 마음은 끝없이 어린양을 부린다 나이와 상관이 없는 삶의 고단함은 필경 푸념 섞인 언어를 생산해낸다 삶은 단순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단순하지가 않다 물의 흐름 또한 단조로워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면 물은 끝없이 순환하고 자신의 길을 가느라 바삐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노라면 각기 다른 것들이 하나로 모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분별의 선을 넘어 마음은 일치된 평안함을 추구한다 생각이 많은 마음은 바람에 쉴 틈 없이 흔들리는 나무처럼 분주한 고통으로 얼룩져 있나니 생각을 줄이고 마음으로 삶을 조율하며 시간의 마디마다 고운 악보를 그려 넣어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나올 수 있도록 나의 삶은 내가 만들어가야 하리라 오늘도 삶속에서 버둥대는 마음을 잘 달래서 행복하게 미소 짓는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살 수 있도록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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