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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9 16:29

GOD BLESS YOU

조회 수 719 추천 수 6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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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벌써 늙어가도  


젊은 애들은 힘차게 뛰어다니며 운동을 한다  


이른아침 안개낀 호수는 다시말없이
모르는척 쪽배를 띄어주고



 




의자 끝에 쓸쓸히 앉아있는 이의  힘없는 어깨위로
가을과  외로움이  수북히 쌓여있다 .
저 나그네이시여 ,  슬프나요  ,
여기 저기 슬픈사람 너무 많아요  .

어제아침 풍경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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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