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8 20:29

삶 / 김사랑

김 혁

조회 수 626 추천 수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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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 김사랑 -

생에서 외로워질때
인생이 뭐냐고 묻지마세요
세월의 바퀴를 숱하게 돌았지만
생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생에서 고독해질때
사랑이 뭐냐고 묻지마세요
숱한 사람을 만났지만
진정 사랑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생에서 축복받고 있다는거여요
삶에 대해 진정 고민하고 있다면
그댄 깨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삶에서 지쳐 도망치고 싶을때
가을 푸른 하늘을 보아요
태양이 그대 머리위에서 빛나는 동안
늦었다고 포기 하지 말아요

마지막 잎새처럼
찬바람에 흔들리고
머리에 하얀 서리 내려 앉았어도
그대 인생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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