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란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 자애롭기만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사이 숨쉬는 공기 마시는 물 느끼지도 못하는 햇볕 꽃들도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 싶어요. 씨를 얻어다 뿌리거나 한 두뿌리만 얻어 오거나 사서 심으면 약속이나 한듯이 ... 다음 해면 꼭 그자리에 다시 싹이 돋아나 제 홀로 크고 순번 따라 꼭 그 꽃을 피우기도 하고 열매도 맺고 ... 정말 뜨락에 피고 지는 꽃들을 보노라면 온갖 시름을 잊게도 되지요. 이제 한여름이면 피어날 또 가을 이면 피어날... 각 가지의 들꽃 들을 생각하면 그때 부터 마음이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가을 바람 선들 불어 만산에 단풍이 들고 홍엽이 떨어 지니 나약한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경이를 느끼게 합니다. 2003년 10월 30일 씀 08년 10월 25일 Skyl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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