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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戀書 / 김설하 - 속절없이 흘러가는 야속한 세월 특별한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문득 잊고 지낸 사람이 생각나고 보고 싶어지는 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아닌데 생각나는 사람 그립지 않았는데 떠오르는 사람 코발트 빛 하늘처럼 미소가 맑던 그가 보고 싶어지는 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가슴에서 꺼내지 못한 사람 타오르는 불길 진작에 감추고 있었다는 고백이 될지 모를 사연 띄워놓고 답장을 기다리는 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원하지 않아요 보고 싶었다는 말도 바라지 않아요 단지 가을 때문이라는 말 그대는 하지 말고 바람 편에 잘 있다는 소식을 기다립니다


첫 눈이 내린 11월도 이제 일주일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아쉼과 함께 고즈녁히 깊어가는 만추의 향기가 더욱 짙음을 느낍니다. 우리 홈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우리 홈도 개설한지 6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개설목적이 처음에는 우리 동기들의 모임방으로 만들어 대화의 장으로 발전시켰으면하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그런 기대와 희망속에 출발한 것이 이렇게 6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많이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오늘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우리 홈에서 기쁘고 섭섭했던 모든일들은 넉넉한 아량과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우리 홈을 지켜 주시는 집필진과 우리 홈 가족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사랑 해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우리 홈 6돌을 자축하며 언제나 우리 홈 가족들이 건강하고 다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집지킴이 김 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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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호 2008.11.23 14:50

    우리 홈페이지 개설 여섯 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우리 홈에 글을 올려주신 동기와 동창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홈을 사랑해 주신 우리 홈 가족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홈이 계속해서 발전하여
    우리 동기들과 우리 홈 가족들의 사랑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 ?
    이용분 2008.11.23 15:58
    김혁님 !

    그리고
    그간 우리 홈페이지에 사랑을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와 함께
    자축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내 건강들 하셔서
    더욱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오랜 만에 글을 올리신
    임동호님께도
    감사하는 마음에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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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숙 2008.11.23 17:17
    와우~~~ 멋지십니다. Congratu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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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강 2008.11.24 15:15
    홈 스위트홈
    벌써 6돌이되었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처럼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도
    들어오게 허락 해 주심도 감사합니다.
    눈뜨면 들어와 보고, 듣고, 배우고, 깨우치고 ,
    앞으로도 연달아 이렇게 이어지시
    원하옵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늘 강건 하시어 또 뵙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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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혁 2008.11.24 17:27

    임동호 동기회장,
    축하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이용분 동기님,
    한때는 우리 홈에 글을 쓰는 동기가 6~7명도
    되었었는 데 이제는 달랑 우리 둘 뿐입니다.
    지금은 회원가입을 해야 글을 쓸 수 있으니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분 후배가 글을 올려주시니 다행입니다.

    박현숙 후배님,
    우리 홈을 개설할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글을 올려주시어 고맙습니다.

    미강 후배님,
    멀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시면서
    외국의 풍취를 실어주시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내용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써주신 네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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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보 2008.11.26 13:59

    慶賀 網庭開設 六周年

    謹祝 連綿發展 無窮年 南 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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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혁 2008.11.26 20:13
    南 齋,
    한문으로 축하 해 주시니 더욱 고맙네.
    한문은 뜻이 담겨있는 문자로서 의미가 더 있다네.

    기회있는대로 좋은 글 보여주시기 바라네.
    오는 12월 8일 동기회 송년회에서 만나세나.

    편안한 저녁 맞이하시게.

  • ?
    소정 2008.12.01 11:31
    김혁씨 감사합니다
    한결같이 지켜주시는 7회 홈에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더욱 빛내주시길 고대합니다.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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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혁 2008.12.04 18:32
    소정,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소정의 글을 보니 우리 홈을 시작할 때의 일,
    그 때의 일년여 동안 글을 열심히 올리던 일
    그리고 소정에 대한 고마웠던 일 모두가
    생각 납니다.

    소정, 기왕에 글을 쓰기를 시작했으니
    앞으로 우리 홈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나의 답글이 늦었네요.
    편안한 저녁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