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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1:59

소망의 기도

조회 수 667 추천 수 6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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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의 기도 -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니 거미줄 치듯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온 삶 앞에 허무와 공허감이 밀려듭니다. 내 삶 앞에 펼쳐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순응하며 극복하려 노력했어도 생각대로 의지대로 잘되지 않아 더러는 상심하고 포기도 했지만 삶이 그리 호락호락한 것만은 아님을 알기에 아쉬움도 후회도 없습니다.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이 늘 이치에 어긋나지 않기를 나를 지배하는 모든 판단이 그릇되지 않는 판단이기를 바라고 그저 큰 욕심 없이 가진 것들에 만족하고 소중히 여기며 작은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소박한 삶이길 소망합니다. 늘 지금처럼만 살 수 있기를 바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늘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 雪花 박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