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물이 고이면 썩어져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에 잡초가 자라난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털어놓고 사는것이 좋을듯 하구나 들어야 할것은 듣기싫고 가지고 있는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시간에 머믈러도 한곳에 갇혀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한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해도 고통은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 편한곳에 움직임이 정지되어서는 아니되옵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 퍼온글 - 어항속에 마우스를 대고 톡톡 누르면 먹이가 점점 찍힙니다 그러면 금붕어가 먹이 따라 옵니다 그리고 다 먹어버립니다 . 이곳 1월 22일 0시 10분입니다 나는 이제 잠자러갑니다 . 모두 모두 안녕히 계십시요 . 보라레 Prev 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년 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년 2009.01.23by 김 혁 길은 바람 속에 있다 / 최태선 Next 길은 바람 속에 있다 / 최태선 2009.01.21by 김 혁 64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7 천상병시인의 찻집 '歸天'에서 6 이용분 2009.01.30 786 2296 2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 이채 김 혁 2009.01.30 734 2295 여행자의 노래 박현숙 2009.01.30 685 2294 "옛집"이라는 국수집 김 혁 2009.01.28 769 2293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김 혁 2009.01.28 749 2292 나목의 기도 / 박광호 김 혁 2009.01.27 659 2291 신정은 먼저 갔고 ,구정 지나갑니다 . 3 미강 2009.01.26 615 2290 설날 아침에 / 김설하 김 혁 2009.01.26 725 2289 또 한 해가 밝아옵니다 / 이채 김 혁 2009.01.26 664 2288 그리운 고향 집 김 혁 2009.01.24 607 2287 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년 김 혁 2009.01.23 733 » 좋은글 참 많아요 . 미강 2009.01.22 719 2285 길은 바람 속에 있다 / 최태선 김 혁 2009.01.21 661 2284 밝은 화음을 넣어줄 수 있는 사람 김 혁 2009.01.20 747 2283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김 혁 2009.01.20 759 2282 제목을 뭐라 해야하나 .... 2 미강 2009.01.19 748 2281 결혼식 답례편지 (퍼온글) 1 심영보 2009.01.18 3286 2280 민주경찰 이야기 이용분 2009.01.18 715 2279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김 혁 2009.01.17 680 2278 선농과학기술인협회 신년특강 만찬회 김 혁 2009.01.16 774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 358 Next / 358 GO